
캠페인 종료 4일 앞두고 폐지수거로 모은 성금 168만원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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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달식에서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왼쪽)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모금함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인천 만석동 등 쪽방 주민들과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 등이 볼펜조립, 폐지 수거 등으로 마련한 성금 168만원을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기부했다. 쪽방 주민들의 기부는 올해 12회째로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기부액은 1570여만 원이다.
이날 오후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쪽방 주민과 쉼터 이용 어르신, 이준모 내일을 여는집 이사장, 박종숙 인천 쪽방촌 상담소장 등 6명이 참석해 성금 168만원을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매년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만석동, 북성동, 인현동 주변의 쪽방상담소·무료급식소·노숙인 쉼터·해인교회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모금을 진행했다. 지난 2008년 12월 성금 87만1610원을 첫 기부한 이후 거의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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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 김정남씨(82·여)는 다 쓴 가스통을 개조해 만든 저금통에 20여만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며 “저희 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조금이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값진 특별한 기부가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한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1월 31일 종료시점까지 4일 정도 남긴 28일 현재 91.2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100도 달성을 위해서는 376억원가량이 더 필요하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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