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83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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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네트워크 뉴스, 인천 소식입니다.
유흥시설의 감염 확산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고등이 다시 켜졌지만, 최근 사회복지시설들이 하나둘 씩 문을 열면서 격리생활을 해왔던 노인들이 웃음꽃을 되찾고 있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연 인천의 `쪽방촌 희망일터`를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던 서경애 할머니가 모처럼 마을 골목길을 나섭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을 하는 `희망일터`가 다시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서경애/70세/괭이부리마을 주민 : "일 나오라고 하니까,날아갈 것 같이 기쁘죠.더 심했으면 우울증 걸리겠더라구요."]
석 달 만에 만난 주민들이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희망일터`에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이정성/79세/괭이부리마을 주민 : "집에서는 징역살이했어요.지금까지.병까지 났어요."]
어른들이 이 곳에서 볼펜 조립 등 소일거리를 통해 받는 수당은 한 달에 약 30만 원,
그러나,수당보다도 함께 식사도 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이 더 소중합니다.
이렇게 일터에 나오는 노인들은 그나마 행복합니다.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을 박종숙 사회복지사가 도시락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어르신! 도시락 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한 평 남짓한 쪽방을 벗어나지 못하는 황복현 할아버지에게는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허인환/인천시 동구청장 :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분들께서는 식사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저희가 도시락 배달을(합니다.)" ]
`쪽방촌` 주민들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져 다른 복지시설들도 모두 문을 열고 빨리 정상을 되찾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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