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 2010.03.09 )
[경인일보=김명래기자]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8일 오후 '노숙인 주거복지 지원대책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인천에 왔다. 인천 노숙인자활사업 단체인 (사)내일을여는집이 운영하는 계양구 재활용센터, 노숙인쉼터, 자활노숙인 원룸(반석빌리지)을 방문했다. 이재오 위원장은 노숙인쉼터 종사자월급 인상과 노숙인원룸 확대 등을 약속하고 돌아갔다.
이날 오후 3시 계양구 서운동 재활용센터에 도착한 이재오 위원장은 간편한 점퍼 차림에 등산화를 신고 있었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만난 모든 사람에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내일을여는집 앞 휴식공간에서 만난 노인들의 어깨를 일일이 주무르는 친화력도 보였다. 내일을여는집은 오후 3시 40분께 열린 '관계자 간담회'에서 이재오 위원장에게 ▲노숙인쉼터 종사자 급여 호봉제 전환 ▲노숙인 원룸 지원 확대 ▲노숙인쉼터 그룹홈 제공 등 3가지를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할 일을 내일을여는집이 해주고 있다. 정부로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어려운 사람을 가르치고, 돈벌게 하고, 집을 주는 게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다"며 건의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즉석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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