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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 예배 대신 거리로 나선 인천 지역 목사들

1,142 2020.05.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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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앵커>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 단체에게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죠.
매주 수요일 저녁, 교회에서는
예배를 하는 시간인데요.
인천 지역 목회자들이 예배 대신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예배를 자제하면서도,
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직은 차가운 부평역의 밤.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하나씩 건내지는 작은 선물.
마스크와 먹을 거리입니다.

인천 지역 목회자들이 수요일 저녁,
예배 대신 거리로 나섰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밀폐된 공간에 다수가 모이는 예배 대신
거리의 노숙자들을 찾아 나선 겁니다.

특히 노숙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료 급식 등이 끊겨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모 인천 내일을 여는 집 목사
이렇다 보니까 거리에 있던 노숙인들은
먹을 곳이 없었고요.
노숙인 쉼터에 들어가도 받아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예배드리는 수요 예배 시간에
우리 목사님들이 나오셔서 거리 노숙인들에게
먹을 것을 지원해 주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거리 활동에는
인천 지역 10개 교회가
함께 했습니다.

목회자들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하루 빨리 극복되길 희망했습니다.

<인터뷰>이진권 새봄교회 목사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이 힘든 시기 잘 견뎌내시면 벌써 봄이 왔으니까
피어나는 꽃들처럼 우리에게 희망이
새롭게 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인터뷰> 성량권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천노회 정의평화부장
모든 분들이 어렵고 힘드네요.
이럴 적에 서로 내 생각만 아니라 남도 생각하면서
남을 사랑한다는 마음이 속에서 끓어오르면
코로나19도 이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코로나19의 대응에
지역 종교계도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헬로 티비 뉴스 이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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