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뉴스]
인천 부평역·주안역·동인천역·인천터미널역 등 지하철역 4곳에서 이날 노숙인들에게 찐빵을 나눠준 사람들은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내일집)의 자원봉사자들이다. 내일집의 이날 ‘사랑의 찐빵 나눔 행사’에서는 채 3시간도 되지 않아 준비한 찐빵 600여개가 동이 났다. 이 찐빵은 내일집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도농살림에서 바나나 맛과 망고맛 두 종류로 만들었다.
찐빵을 만들어 노숙인들에게 나눠준 주인공은 내일집 대표인 이준모 목사다. 그는 "직원들과 찐빵을 만들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노숙인을 떠올렸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노숙인이 매 끼니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이 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이 먹은 성경 속 일화)에 착안해 찐빵 30개가 들어있는 꾸러미 1개가 팔릴 때마다 찐빵 5개씩을 노숙인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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