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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numnews.or.kr/202103/sub2_3.html
최근 사랑의열매 3월 회지에 우리 내일을여는집 인천쪽방상담소가 소개되었습니다. 박종숙 소장님과 이정성 어르신이 표지 모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3년째 이어진 인천 쪽방 주민들의 그 특별한 나눔' 에 대한 내용 입니다.
13년 전 한 어르신께서 "목사님, 저희만 늘 이렇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미안해요" 라고 말씀하셔서 "우리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까요?" 라고 운을 뗀 뒤로 시작된 선행(모금)이 시작되었으며, 어느덧 13년의 정성으로 이어지면서 지금은 가난한 사람들의 자부심이 된 것 같습니다.
만석동 쪽방주민으로부터 시작된 특별한 나눔의 손길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해인교회에서 무료급식(점심)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노숙인 자활 쉼터, 해인교회 교인 등 여러 어려운 이웃들이 모금에 동참하면서 모금액도 점차 증가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87만 1,110원을 기부하였고,
2020년에는 214만여 원을 기부해서 난민을 돌보는 한국 디아코니아(홍주민 박사)에 지정기탁하였습니다.
지난 13년간 총 모금액은 1,785만 7,840원.
쪽방 주민들은 이제 연말이 다가오면 "또 언제 모금해요?" 라고 많이 물어보시며, 오히려 빨리 모금하자며 재촉할 때도 있습니다. 오히려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금액들을 모아 정성을 나누고 기부하실때 "돈이 얼마 안돼" 라고 말씀하시면서 오히려 미안해 하시며 모금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참 감동적입니다.
이번 사랑의열매에서 2021년 3월 회보 "전부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의 주제로 쪽방주민들의 특별한 나눔에 대한 내용과 사진을 녹여내고 싶어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자활공동작업장으로 운영 중에 있는 '괭이부리말희망일터'를 방문했습니다.
도움을 준 사람도 도움을 받고, 도움을 받는 사람도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나눔' 인 것 같습니다.
지난 설날, 이런 소식을 들으신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께서는 소래포구 어시장에 방문하셨을때, 명란젓갈 100여 세트를 명절 선물로 따뜻한 기부자들에게 보내 주셔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
좋은 소식이라 함께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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